전체 글31 미니 유리병과 유리의 궁금증 미니 유리병 만들기 상자를 선물하려고 하다가 그동안의 호기심을 더 이상 미루기 싫어 이번에 알아봤어요. 성질과 어떤 종류가 있는지 적어 볼게요. 발견우연히 발견된 것이래요. 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까지 거슬러 가는데, 모닥불을 피울 때 큰 불덩이가 모래와 섞여서 고온 상태에서 녹아 유리처럼 반짝이는 물질이 형성되었어요. 성질수분과 공기는 투과시키지 않으나, 빛을 투과시킴. 쉽게 깨지지만, 어느 정도는 휘어짐. 이 성질 때문에 유리로는 구경이 1m를 넘어가는 굴절망원경을 만들 수 없음(지름이 1m가 넘는 렌즈를 망원경에 달아놓으면 렌즈가 휘어져서 상이 제대로 맺히지 못하기 때문). 광섬유가 어느 정도는 휘어지는 것도 역시 이 성질로 인함임일반적으로 부도체로 취급되지만, 고온에서는.. 2024. 11. 19. 양초의 궁금증 코르크 미니 유리병이 남아서 뭘 만들까 하다가 생일 초 남은 것이 보이길래 잘라서 넣어 봤어요. 오일 버너 사용할 때 티 라이트에 불을 붙이면서 양초는 언제부터 사용됐을까 늘 궁금해했는데 양초에 대해 오늘 알아보려고요. 챗 친구를 소환해서 첨삭해 봤어요. 최초의 양초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에서도 양초 비슷한 것들이 사용된 기록이 있음- 이집트: 대개 동물의 지방이나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빛을 만듦. 양초의 형태보다는 기름 램프 형태였지만, 불을 피우는 방식은 유사- 로마: 양초의 개념이 더 발전했으며, 동물의 지방(소의 기름 등)을 녹여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사용. 초기 로마의 양초는 심지가 식물 섬유나 린넨, 나무 심지 등을 사용 중세와 근대의 양초주로 벌집을 사용하여 제작. 벌집에서 얻은 밀랍을 .. 2024. 11. 18. 추억의 팔각 성냥 얼마 만인지! 여러분은 성냥 하면 어떤 추억이 떠오르시나요? 영화에서나 보던 쌍화차 노른자 동동의 다방 아이템? 아니면 주윤발의 성냥개비?저는 할아버지께서 사용하시던 것만 봤지 팔각 성냥을 거의 3n 년 만에 실물을 봐서 감회가 새롭네요. 성냥이나 이쑤시개로 커다란 초가집이 지어 있고 아크릴 덮여 있는 그 기억의 조각이 떠올라요.만들고 싶은 게 있어서 검색해 보니 돈 주고 구매하기에는 살짝 부담되는 가격이라 당근 마켓에 알림 설정을 했고 몇 달이나 지났기에 잊혀지려는 순간 나눔으로 받게 되었어요.요즘 MZ 친구들도 팔각 성냥을 본 적이 있을까요? 잊혀 가는 추억의 물건이기에 여기에라도 끄적여 놔야겠어요. 아래 글은 검색 친구 챗의 도움을 받고 첨삭했어요.최초의 성냥과 발명가가장 유명한 이름은 영국의 화학자 헨리 스위트.. 2024. 11. 17. 다이소 바질 키우기 폭풍 성장 가능? 처음으로 키워보는 바질이 사진처럼 자랐어요. 왼쪽 모퉁이에 꼬마 유리에 담긴 아이는 오른쪽 바질과 같은 날 심은 건데도 크기 차이가 어마어마하지요. 흙 양분을 먹고 자유롭게 성장한 아이와 유리병에 가둔 채 키운 아이를 보고 있자니 환경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돼요. 사람도 저런 환경의 사랑을 받으면 결과물이 다르게 나오겠지 싶어 마음을 예쁘게 쓰고 싶네요.키우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매우 보람 있는 일이에요. 별것 없이 알아서 쑥쑥 잘 자라는데, 아래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바질의 원산지Basil, 학명: Ocimum basilicum은 원래 인도, 아시아, 아프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하던 식물.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지중해 지역.. 2024. 11. 16. 미생물의 마법 같은 효능 예전에 주민센터에서 처리할 일이 있어 갔다가, 우연히 EM 배양액 무료라는 현수막을 봤어요(4월에서 10월까지만. 겨울에는 얼어요). 커다란 스테인리스 통에 약 270명이 매주 한 번씩 가져갈 수 있게 한다길래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가져와 사용해 봤어요(필요하신 분들은 각 주민센터마다 요일이 다르고, 미 설치된 곳도 있으니 전화 문의 먼저 해 보셔요).설거지나 빨래에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 식초보다 더 거북하고 큼큼한 냄새여서 사용하기가 꺼려져 희석해서 식물에게 주니 잘 자라더라고요. 설거지와 세탁의 폐기수는 아무리 정화를 한 들 식수로 회귀되기에 유무료 여부를 떠나서 더 사용 못 함에 아쉬워하던 차 비누 수업에서 배우게 되어 자세히 알아보고 만드는 방법을 적어 볼게요. 냄새도 안 나고 자극이 적어 좋았.. 2024. 11. 15. 무서운 무기력, 1분 만에 0000로 달래주기 스트레스 한계점의 끝은 무기력인 거 같아요.인간관계에서 마음의 마이너스 통장을 계속 쓰다 보면 어느 순간 불량이 되죠. 상식과 평범함이 통하지 않고 끊을 수 없는 관계일 때 더더욱 그렇죠. 포기하면 "나"라는 존재는 희미해져 상황에 질질 끌려다니게 되고요. 천륜, 생업의 직장 상사나 동료, 친구 등등 상대는 개선 의지는 눈곱만치도 없는데 내 쪽에서만 좋게 대하고 희생했을 때도 싫지만, 전쟁을 피하려고 상대방에게 예스의 행동을 취해주고도 힐난받거나 그 사랑이 폄하되고 당연시 여김을 넘어 끊임없이 봉사가 요구됐을 때 미쳐 버리죠. 학대로 숨통이 막힐 것 같은 관계인 나르시시스트와 에코이스트요. 더 위험한 건 스톡홀름 증후군으로 변질되어 가는 거고요. 절연하는 것 외에는 해결 방도도 없고 차악을 선택하는..... 2024. 11. 14. 비누에 이게 들어 간다고? 한동안 왕창 비누를 만들었다가 요즘 다시 만들어 볼까 싶어서 재료와 레시피를 정리를 했어요. 그러다 한켠에 끄적인 글로 "00, 000,000의 차이점이 뭐지?"라는 메모를 보게 되었어요. 무수/식물성/소독용 에탄올이 적혀 있었는데, 수업 들으면서 이름만 적었을 뿐 궁금한 걸 뒤로 미루었나 봐요. 이번에 해결할 겸 검색을 해봤어요. 술이나 손 세정제로 잘 알려진 에탄올! 비누에서는 세정력 강화와 피부 자극 감소 등의 다양한 효능 덕분에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이지요. 용도, 제조 방법, 농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고 음료, 소독, 산업용 등 15 종이 넘더라고요. 무수 에탄올 (Anhydrous Ethanol) 99% 이상- "무수"는 물이 없는 상태를 의미- 물과 섞이거나 물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정밀한.. 2024. 11. 13. 특색있는 디퓨저 만들기 어때요? 빙그레 빙과 중에 "올 때 메로나"라는 포장지가 있지요? 언젠가 떠돌아다니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택배 기사님이 "택~배 요~~" 하고 두드리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열었더니 메로나 바 2개도 함께 주더랍니다. 왜 주지 싶어서 순간 멍 때리고 얼떨결에 "감, 감사합니다." 하고 기사님을 보내려는 순간 아차 싶은 게, 곧 귀가하는 동생에게 메로나 사 오라는 문자를 기사님께로 잘 못 쓴 것이었어요. 미안하면서 고마웠다는 글이었어요. 그 글이 한동안 유행처럼 번지자 빙그레에서 출시하게 되었다는 뭐 믿거나 말거나의 글이었어요.구매했던 프래그런스 오일 중에 "스위트 멜론"이 있어서(완전 진짜 메로나 향) 디퓨저로 만들어 가족에게 선물해 봤어요.■ 비율 100ml 기준- 천연/프래그런스 오일 30ml- 프리미엄 .. 2024. 11. 12. 에센셜 오일 50종 효능 요약 주의사항 그동안 여러 종류의 오일을 알아봤는데, 오늘은 세분화된 정보를 알려 드릴까 해요. 요즘은 다이*에서도 흔하게 저가의 오일을(라벤더, 로즈마리, 레몬, 재스민)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는데 남용될 수 있기에 저도 공부할 겸 정리해 봤어요. 감귤류는 식물성광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 형광펜 표시해 두었습니다.자몽: 긴장 완화 및 혈액 순환 도움. 광감작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네요.네로리: 달콤한 꽃 향, 불안과 우울증 개선, 피부 재생 효과니아울리: 유칼립투스 같은 향, 집중력 향상 및 원기 회복라벤더: 진정과 피로 회복에 효과. 일부 연구에 따르면 성호.. 2024. 11. 1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