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빙과 중에 "올 때 메로나"라는 포장지가 있지요? 언젠가 떠돌아다니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택배 기사님이 "택~배 요~~" 하고 두드리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열었더니 메로나 바 2개도 함께 주더랍니다. 왜 주지 싶어서 순간 멍 때리고 얼떨결에 "감, 감사합니다." 하고 기사님을 보내려는 순간 아차 싶은 게, 곧 귀가하는 동생에게 메로나 사 오라는 문자를 기사님께로 잘 못 쓴 것이었어요. 미안하면서 고마웠다는 글이었어요. 그 글이 한동안 유행처럼 번지자 빙그레에서 출시하게 되었다는 뭐 믿거나 말거나의 글이었어요.
구매했던 프래그런스 오일 중에 "스위트 멜론"이 있어서(완전 진짜 메로나 향) 디퓨저로 만들어 가족에게 선물해 봤어요.
■ 비율 100ml 기준
- 천연/프래그런스 오일 30ml
- 프리미엄 숙성 디퓨저 베이스 70ml (향의 확산을 돕는 역할)
7 대 3, 8 대 2 취향대로 해도 무방해요.
■ 방법
- 잘 섞기: 베이스와 오일을 잘 섞어줍니다. 보통 몇 분 동안 부드럽게 흔들어 섞으면 됩니다.
- 리드 스틱 넣기: 스틱을 넣고, 향기가 퍼지도록 합니다. 천연 대나무나 섬유로 된 것들이 좋습니다.
- 향이 퍼지도록 기다리기: 처음에는 향이 약할 수 있으므로 하루 정도 두면 기분 좋은 향이 나요.
■ 오일 혼합 사용 가능 예
- 라벤더 + 유칼립투스= 스트레스 완화, 상쾌한 기분
- 레몬 + 페퍼민트= 집중력 향상, 기분 전환
■ 단점
- 향의 지속 시간: 오일이 휘발성이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대체로 2~3주 정도 지속되어요.
-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주의가 필요해요.
- 화재 위험: 리드 스틱을 너무 가까운 곳에 두면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한 위치에 두어야 합니다.
- 호흡기 문제: 너무 강한 향은 호흡기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향을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 주의사항
- 특정 향은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유칼립투스, 페퍼민트 등).
- 향의 농도: 너무 많은 오일을 사용하면 향이 강해져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농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 통풍: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곳에서 너무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공기가 탁해질 수 있어요.
- 품질: 오일과 디퓨저 베이스의 품질이 좋지 않으면, 향이 제대로 퍼지지 않거나 화학적인 향이 날 수 있다고 하네요. 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타 팁
- 관리: 리드 스틱을 주기적으로 뒤집어 주면 향이 더 잘 퍼져요.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뒤집어주는 것이 좋아요.
■ 가격대
프리미엄 숙성 디퓨저 베이스 1L를 만 원 대에 구매를 했어요. 소분되어 소량 판매되는 것도 있으니 더 저렴하게 구매해서 만들기 키트를 선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구독과 좋아요는 제게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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